22권(2012) | [22권 4호]전보애, 지리교육에서 GeoCloud의 활용

요 약 : 최근 IT분야는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기반으로 종전의 컴퓨팅 환경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불리는 이 새로운 패러다임은 컴퓨팅을 소유의 개념에서 대여의 개념으로 바꾸고, 경제적으로도 비용절감 효과를 줄 뿐 아니라‘정보를 제공하는 자’중심에서‘정보의 사용자’중심으로 컴퓨팅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본 연구는 Cloud와 GeoCloud의 특징을 파악하고, GeoCloud의 서비스 모델 중 중등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구글 퓨전테이블과 GIS Cloud의 특징과 기능, 실제 지리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의 제작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현재 중등교육에서 GIS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 즉, 데스크탑 GIS를 주축으로 GIS교육에 접근할 때 반드시 부딪히게 되는 여러 가지 장애물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GeoCloud가 어떻게 교실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를 고찰해보았다. 검토결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모델 중 특히 SaaS 어플리케이션과 일부 DaaS 모델을 지원하는 구글 퓨전테이블과 GIS Cloud 등은 지리정보데이터의 취득,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싱, 거대한 데이터파일의 저장과 관리, 고성능 하드웨어의 필요 등과 같은 기술적인 문제들과 경제적 비용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어 : 클라우드 컴퓨팅, 지오클라우드, 지리교육, 구글 퓨전테이블, GIS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