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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2010) | [20권 4호]이전·최진희·이종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발전과정과 지역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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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1-27 15:02 조회2,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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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의 하나로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학을 비롯한
관련 학문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어느 정도 진주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 주요 소재와 내용 그리고 운영체계 측면에서의 특성은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데 초
점을 두었다. 남강유등축제의 핵심 소재인 유등띄우기는 임진왜란 당시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지역축제의 소재로는 1949년부터 시작된 영남예술제에서 처음 활용되었다. 2002년부터는 개천예술
제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지역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통해, 남강유등축제는 진주
대첩과 논개로 대표되는‘역사적 상징 자산’과 남강과 촉석루로 대표되는‘지리적 상징 자산’을 조화롭게 결합
함으로써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반영하는 전형적인‘지역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축제의 추진주체 측면에서 민관연합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 예산 운영의 지역적 자율성이 비교적 높
다는 점, 행사 프로그램이 점차 주민참여형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강유등축제의 지역적 뿌리내림 잠
재력은 높다고 평가 할 수 있다.
주요어 :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시, 지역축제, 지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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