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권(2009) | [19권 4호]전영권, 지오투어리즘과 교육적 활용을 위한 문화지형의 발굴과 스토리텔링 구성 : 만어사와 반야사를 사례로

요 약 : 본 연구는 문화지형에 대한 가치와 기능을 파악해보고 지오투어리즘 및 교육적 관점에서 활용하는 방안
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문화지형과 수려한 지형경관이 다수 발달하는 만어사(경남 밀양시 삼랑
진읍 용전리 만어산)와 반야사(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석천계곡) 일대를 연구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연구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어사와 반야사에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형이 존재한다. 둘째, 문화지형들은 외양이
특이하여 설화나 전설을 탄생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설화 내용의 중심 되는 대상물이 사찰의 창건과 명
칭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문화지형에 대한 연구는 지리학을 포함해 학제 간 연구가 가능한 분야
로 지리학의 연구 분야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넷째, 문화지형을 지오투어리즘 및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
해 스토리텔링의 구성, 설화와 지형 간의 관련성 등을 토대로 탐방로를 조성해보았다.
주요어 : 문화지형, 만어사, 반야사, 지오투어리즘, 교육적 활용, 스토리텔링, 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