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권(2007) | [17권 2호]성춘자·임익성, 천안시 문화재자원의 시·공간적 분포에 관한 연구

요 약 : 천안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등 총 60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6.7%가 유적·건축물과 유물이다. 천안시 문화재의 시공간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시간적으로 고려시대와 조선(Choson)시대의 문화재가 가장 많고, 공간적으로는 광덕면의 광덕산 주변과 성거읍의 성거산 주변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천안시 문화재는 관리가 소홀한 채로 방치되어 있다. 자치행정차원에서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 정체성 확립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 도시의 올바른 정체성은 지리적 풍토와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정립되어야 하며, 도시의 올바른 정체성은 도시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주요어 : 지정문화재, 시간적 분포, 공간적 분포, 도시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