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권(2006) | [16권 2호]이금재, 나츠메 소세키의『도련님』에 나타난 시코쿠의「마츠야마」

▶요 약 : 나츠메 소세키는 일본근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연구되는 작가의 한 사람이다. 또한『도련님』은 서울대학교가 필독도서로 선정한 유일한 일본소설이다. 소세키는 영국유학에서 돌아와『도련님』을『호토토기스』에 발표하는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함께 해학적인 작품으로 분류된다. 『도련님』은 소세키 자신이 시코쿠의 마츠야마 중학교에서 영어교사를 한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이다. 『도련님』의 등장인물들은 여전히 현재에 사는 인간들의 모습과 너무나 동일하게 그려져 있다. 『도련님』이 지금도 퇴색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본 논문은『도련님』과 이 작품의 무대가 되는 마츠야마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주요어 : 나츠메 소세키,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츠야마, 마사오카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