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권(2009) | [19권 4호]홍영택, 세계문화유산 일본 닛코의 문화관광 자원에 관한 연구

요 약 : 현재 UN산하기관인 UNESCO에서는 전 세계의 유·무형 전통 문화 유산 등을 발굴하고 있는데, 그 중
에서 닛코(日光)는 1999년에 일본에서 10번째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명한 관광지이다. 대부분 화산지형인 일
본에서 독특한 전통적 문화·관광의 요소를 잘 갖춘 닛코는 최근 문화관광지로서도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닛코는 200년에 걸친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왕래 등 우리나라와도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
며, 자연경관 또한 수려하여 일본 전통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닛코의 문화, 역사적 배경은 물론 인문 및 자연관광 자원 등을 고찰하여 관광요소의 지리적 특성을 밝히
는 데에 있다. 본 연구는 한·일 간 교류의 역사적인 재인식의 필요성에 의해서 여러 사료를 토대로 한 닛코의 역
사문화적인 세계관광자원을 학습하는 지리학 및 관광학 관련 전공자들을 위한 기초 관광자료로서도 활용이 가능
하다. 그 동안 역사적 관계가 매우 깊으면서도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닛코의 역사·지리적 배경과 관
광자원에 대해 고찰해 보는 것은 이런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주요어 : 조선통신사, 난타이산, 주젠지호, 도쇼구, 게곤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