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권(2010) | [20권 4호]윤인혁, 대전시 도심의 토지이용 (VI) : 중앙로와 지하상가

요 약 : 본 연구는 대전시의 원도심과 신도심의 시간에 따른 공간의 변화와 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과제로서, 원도심의 중심축인 중앙로와 그 지하상가에 대해 2009년 9월 ~ 11월에 걸쳐 실시한 제2차 야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자료를 활용하여 도시 공간의 중심지이며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한 원도심의 기능과 토
지이용 상태를 설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원도심에 해당하는 충남도청에서 목척교(대전천)에 이르는 중앙
로 인접지역의 377개 조사지점과 지하상가의 432개 조사지점에 대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면적
토지이용에서 양호한 접근성과 다양한 도시기능이 집중된 도심(C.B.D.)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입면적 토
지이용에서 원도심의 특성상 고층화된 빌딩이 적어 토지이용의 효율성은 높지 않다. 셋째, 지하상가는 패션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고급소매기능과 생활관련기능이 집중되어 있다.
주요어 : 대전광역시, 토지이용, 중심업무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