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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2011) | [21권 1호]박지훈·김찬수·장동호, 충남 부여 금성산 남록의 홀로세 사면물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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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05 22:25 조회3,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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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충남 부여 금성산 남록에서 홀로세 동안 사면 삭박으로 인하여 사면에서 기원한 물질의 이동(이하 사면 물질이동, mass movement) 이 발생했던‘사면의 불안정기’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금성산 남록 전면에 분포하는 충적층을 대상으로 층상해석, 층서해석 및 탄소연대측정을 실시하고, 조사지역 일대의 지형분석도 병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조사지역 일대의 충적층은 크게 약 8,400~5,900yrB.P.에 걸쳐서 홀로세 해수면 상승에 따른 금강의 지류하천인 왕포천의 범람에 의해 형성된 배후습지 퇴적층과 약 5,900yrB.P.~현재에 걸쳐서 금성산 남쪽사면에서 기원하여 곡구 전면으로 운반 퇴적된 선상지 퇴적층으로 구분되는 것을 알수 있었다. ② 선상지성 퇴적층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금성산 남록 전면에 분포하는 선상지는 약 5,900yrBP~현재에 걸쳐서 금성산 남쪽사면의 삭박에 의해 발생한 토석류(또는 토사류)와 같은 사면물질이동의 형태로 다량의 무기물질이 곡저에 매적되어 형성된 홀로세 충적선상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③ 금성산 남록에서 홀로세 중기 이후 102~103년 시간 규모(time scale)로 사면물질이동이 발생했던‘사면의 불안정기’를 수 회 파악할 수 있었다. 즉, tr. 1 지점에서는 약 5,900yrB.P.~현재에 걸쳐서 총 9회, tr. 2 지점에서는 약 5,900(또는 4,300)yrB.P.~현재에 걸쳐서 총 6회, tr. 3 지점에서는 약 2,900~2,100yrB.P.에 걸쳐서 총 3회의‘사면의 불안정기’가 확인되었다.

주요어 : 홀로세, 사면물질이동, 사면의 불안정기, 선상지, 사면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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