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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2011) | [21권 3호]황석규, 제주특별자치도 승격 이후 범문화사회로의 변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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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0-21 13:10 조회2,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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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제주특별자치도의 승격 이래 제주지역은 한국사회처럼 다문화사회(multicultural society)로의 진입이 확실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아시아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야심찬 거대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외형적 제도 변화를 추구해야 하며, 제주인의 의식에 존재하는 배타성과 선택적 차별주의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거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일련의 시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범문화사회(transcultural society)의 정책과 교육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일련의 사회에서 민족과 인종을 중심에 두지 않고 다양성이 인정되고, 문화 간 차이를 존중하며, 생존권과 인권이 보장되고, 주류집단과 다양한 소수문화집단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융합사회를 시도해야 한다. 범문화사회로 나아가는 단계에서 기존의 제도들은 개혁되어야 하며, 교육은 기존의 도민의식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주요어 : 제주특별자치도, 다문화사회, 배타성, 선택적 차별주의, 범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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