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권(2013) | [23권 1호]임근욱·이혁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문화와 도시관광에 관한 연구

요 약 : 본 연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문화와 도시관광에 관심을 두고, 국가의 역사적 배경, 부다페스트 도시형성과 문화유산 및 관광 특징을 고찰했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며, 국가의 정치, 문화, 산업 및 교통의 중심지이다. 역사적으로 1873년 다뉴브 강 서편 부다(Buda)와 오부다(Obuda), 동편의 페스트(Pest)를 합해 탄생했다. 오늘날 부다페스트의 관광 지역은 부다와 페스트지구로 구분할 수 있다. 부다는 역사전통의 중심지로서 옛 왕궁과 성곽, 겔레르트 언덕, 마티야슈교회, 어부의 요새 등이 위치해 있다. 페스트는 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에서 규모가 3번째로 큰 국회의사당, 성 이슈트반 성당, 영웅광장, 미술관 및 언드라시 거리와 같은 유명한 상징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으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이곳은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지하철이 개통된 산업도시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다뉴브 강 연안과 부다 성(城), 언드라시 애비뉴는 도시경관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다. 끝으로, 본 연구는 국제문화도시로서 부다페스트 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을 내국인 여행자들에게 기본적인 여행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어 : 부다페스트, 헝가리, 도시관광, 부다, 페스트, 마자르, 다뉴브(도나우), 언드라시 애비뉴, 세계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