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권(2014) | [24권 4호]이혁진.신애경, 충남 공주와 부여의 문화관광 특성과 개발방향

요 약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역사문화도시인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문화관광의 특색과 개발방향을 고찰하였고,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사진 활용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도읍지였으며, 공주는 ‘웅진(AD475-538)’, 부여는 ‘사비(AD538-660)’ 로 불렸다. 두 지역은 성곽(공산성과 부소산성), 고분군(무령왕릉; 송산리고분과 능산리고분), 많은 절터 및 불교예술 작품을 간직하고 있고, 백제문화제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본 연구에 의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재의 합리적 관리와 지역연계 마케팅에 대한 관심 제고이다. 공주와 부여지역에 분포하는 역사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도시개발적 측면에서 역사문화도시로서 이미지 창출이 필요하다. 둘째, 백제문화의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구축해야 하며, 현대사회와 어울리는 매력적인 문화거리 조성이 필요하다.

주요어 : 문화관광, 공주시, 부여군, 공주ㆍ부여역사지구, 백제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