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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2015) | [25권 2호]김은석, 20세기 초 교육 관련 사진에 나타난 제주여성의 근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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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31 08:01 조회2,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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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사진 자료를 통해 20세기 초 여성교육에 나타난 제주여성의 근대성을 살펴보는 데 있다. 근대란 진보, 이성, 자율의 편에 서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반(反)근대적인 규범과 가치의 수용까지 동반하고 있다. 특히 성별 상징성(gender symbolism)에서 볼 때, 20세기 초 여성교육은 오히려 근대적인 삶의 모순과 갈등, 모호성과 아이러니를 상징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들은 20세기 초 여성교육이 여성의 근대적 자아각성과 식민지지배에 대한 저항을 표출하는 단초가 되었음을 강조해 왔다. 이 연구에서는 20세기 초 여성교육의 핵심이 여전히 전통적인 현모양처의 이념에 머물면서 근대와 전통의 긴장과 갈등 속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주요어 : 제주여성, 여성교육, 근대성, 성별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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